[사설] 간첩활동과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예산 삭감 관련 여부를 수사하라
상태바
[사설] 간첩활동과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예산 삭감 관련 여부를 수사하라
  • 뉴스라인코리아
  • 승인 2021.08.05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35A 스텔스 전투기
F35A 스텔스 전투기

국가정보원과 경찰에 의해 최근 간첩활동 혐의로 체포돼 구속 또는 불구속 수사 중인 청주 지역 활동가 4명(4명중 3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수사)의 주요 활동 목표 중 하나는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도입을 저지하는 것이었다. F-35A 스텔스 전투기는 북한의 레이다 망에 포착되지 않고 북측을 엄청난 화력으로 타격할 수 있는 초고성능 신예기다. 북한으로서는 가장 두려운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피의자들의 집을 압수 수색해 찾아낸 USB메모리에는 “F-35A가 도입되니 주민들과 반대 활동을 전개하라”는 북측의 지령문이 담겨 있었으며 북한정권에 대한 ‘충성서약문’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USB메모리 안에는 피의자가 1인 시위 등으로 F-35A 도입반대 활동을 한 보고문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 간첩 피의자들은 2017년부터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들의 지령을 받고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노총이나 다른 노동조합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들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특보단에도 참여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피의자들이 F-35A의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전모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있지 않다. 1인 시위를 했다는 내용이 있다고는 해도 그것은 실제활동을 감추기 위한 위장용일 가능성이 있다.

아무튼 그들의 간첩활동은 목적을 달성했다. 문재인 정부가 최근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감액한 국방비 예산 5,600억원 중 F-35A 도입예산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F-35A 도입예산 삭감은 국방부의 순수한 판단에 의한 것인지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F-35A 도입 저지가 북측 간첩 활동의 목표였다면 북한은 그 외에도 북측의 촉수가 닿는 남한의 모든 관련 부처에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한 영향이 재난지원금을 빌미로 F-35A 도입 예산 삭감으로 진행됐을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경위로 F-35A가 예산 삭감 대상에 포함됐는지 면밀히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에 국방부보다 더 윗선의 지시나 압력에 의한 것이었다면 과연 우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을까?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 중대 사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