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권 공작' 주장한 이동훈은 그 여권 인사를 속히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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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 공작' 주장한 이동훈은 그 여권 인사를 속히 공개하라
  • 뉴스라인코리아
  • 승인 2021.07.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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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이동훈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로부터 중고 골프채를 수수한 혐의로 13일 경찰조사를 받은 전 조선일보 기자이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첫 대변인을 했던 이동훈 씨가 경찰 조사 직후, “여권 인사로부터 Y(윤석열)을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동훈 씨는 그 여권 인사가 “경찰과도 조율이 됐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씨는 그 사람에게 자신이 “그렇게 못 하겠다”고 하자 ”그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윤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그날”이라며 이는 “정권의 공작”이라고 했다.

이같은 이 씨의 주장은 매우 심각한 내용이다. 윤석열 바람을 차단하려는 공작의 냄새가 풍기는 것도 사실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실 파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고, 민주당은 “저질 자작극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으로 회유 인사를 밝히고 수사를 의뢰하라”고 말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여권인사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면 그것이 정치 공작적 차원인지 어떤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일이 정권적 차원에서 벌어진 것이라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진상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이 강구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동훈 씨는 속히 그를 회유하려 했던 여권 인사가 누구인지를 공개하기 바란다. 시간 끌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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