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열의 대권 도전 선언 직후 이뤄진 부인의 X파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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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의 대권 도전 선언 직후 이뤄진 부인의 X파일 반박
  • 뉴스라인코리아
  • 승인 2021.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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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도전 선언을 하고 있다.

시중에 나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X파일을 처음 접한 사람은 대체로 자료가 매우 신빙성 있게 보인다는 사실에 동감한다.

얼마전 어느 시사평론가라는 사람이 그 파일을 본 후 “해명하기 어렵겠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밝혔는데 내용이 하도 그럴 듯 해서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민주당 대표가 언급한 윤석열 파일에도 그 내용이 들어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29일 윤석열 씨가 본격적으로 대권 도전 선언을 한데 이어 부인 김건희 씨가 곧바로 X파일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X파일의 요지는 김건희 씨가 강남 술집의 호스티스 출신이라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김 씨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인기있는 접객원 ‘쥴리’로 일하며 검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윤 전 총장과도 유흥주점에서 만나 결혼했고, 결혼 전에 모 검사와 동거한 사실도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씨와 처음 인터뷰한 신생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따르면, 김 씨는 이렇게 반박했다.

“(소문에는) 제가 거기서 몇 년 동안 일을 했고 거기서 에이스(최고)였다고 하더라. 저는 그런 미인파가 아니다.”

“(제가) 원래 좀 남자 같고 털털한 스타일이다. 오히려 일 중독인 사람이다.” “학위 받고,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다. 제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는 분이 나올 것이다.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다.”

김 씨가 언론에 밝힌 것이 사실이라면, 그러한 사실을 윤석열의 대권 도전 선언 직후 속히 밝힌 것은 잘 한 일이다. 그런 소문이 시중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윤석열 씨가 이 문제에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밝히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정치는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하는 것이 인간의 역사다. 이는 곧 정치에서도 이기기 위해 별 더러운 짓을 서슴지 않는 것이 인간사회라는 이야기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사회를 혼란시키는 괴문건, 괴담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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