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계속되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거짓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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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계속되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거짓 주장
  • 뉴스라인 코리아
  • 승인 2021.03.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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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되어있다.
독도. 독도는 동도와 서도 두 개의 섬으로 되어있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거짓된 주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내년부터 일본의 고교 1학년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 과목 교과서에 또다시 일본 정부의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영유권 주장이 실리게 된다는 보도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늘상 되풀이 되는 패턴이다. 앞으로도 이같은 일들은 반복될 것으로 본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다. 일본은 독도를 1905년에 시마네현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러한 주장 자체가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근거다. 일본은 독도가 주인없는 땅이었기 때문에 편입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은 고(古)지도를 포함해 수많은 증거가 있다. 일본 역사에도 독도가 일본의 땅이 아니라고 명시한 자료들이 남아있다.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시킨 1905년은 러일전쟁 기간 중이었다. 러시아 함대의 움직임을 탐지하기 위한 망루를 설차하기 위해 1904년 일본군이 독도에 올라간 것이 독도 점거의 출발이다.

동해 중간에는 단 세계의 섬이 있는데, 울릉도, 독도, 그리고 일본의 오키섬이 그것이다. 일본이 독도에 눈독을 들인 것은 전쟁 수행 목적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친 김에 1905년, 아예 일본에 편입을 시킨 것이다. 1905년은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가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을 체결한 해이다.

1904년 2월 시작된 러일전쟁시 일본의 최대 과제는 동해와 대한해협에서 러시아 함대의 출몰을 얼마나 빨리 탐지해 대처하는냐 하는 것이었다.

병력을 일본 본토에서 대륙으로 수송하기 위해서는 해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병력을 수송하는 선박이 해상에서 러시아 함대의 공격을 바게 되면 일본은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은 전쟁초기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채 당시 러시아 극동함대의 군함들이 집결해 있던 여순항 봉쇄작전부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독도를 비롯한 동해의 섬에 망루를 설치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침탈은 대한제국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 속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일본 식민 지배의 서곡이었다. 국력이 없으면 어떤 일을 당한다는 것을 독도의 사례가 잘 말해준다.

해방 후 독도는 다시 우리 땅이 됐지만, 일본은 아직까지도 독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 우리나라가 허점을 드러내거나 약체로 보이면 일본은 독도부터 점거할 것이다. 그렇게 할 근거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는 일본 땅’ 주장의 숨은 의도다. 교활한 외교적 술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의도가 그러하므로 언제든 일본에 대한 경계를 느슨히 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가 경제, 국방 면에서 더 강해지는 것이 독도를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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