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충격적인 정의당 대표의 여성의원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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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격적인 정의당 대표의 여성의원 성추행
  • 뉴스라인코리아
  • 승인 2021.01.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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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

정의당의 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의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25일 전격 사퇴했다.

김종철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장혜영 의원과 식사자리를 가진 후 나오는 길에 정 의원을 성추행 한 것으로 정의당은 밝혔다. 공당의 대표가 저지른 이 사건은 심히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일이다.

안희정 충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세 명의 민주당 소속의 최고 지자체장에 이어 민주당의 2중대역을 자임해 온 정의당 대표의 이번 성추행 사건은 소위 민주화니 인권이니를 부르짖어 온 운동권 출신들의 근본이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한 정신상태에 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러한 부패하고 위선적 정신상태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공수처장 야당 비토권 같은 민주당 스스로가 만든 법안을 자신들이 조금 불편한 상황에 처하자 다수 의석의 힘으로 하루 아침에 재개정하여 공수처장을 일방 임명했다. 매사가 그런 식이었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난 1년간의 추태는 말할 것도 없다. 국민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었다.

잇달아 터져 나온 여당과 친여정당 주요인사들의 그같은 엉망진창 행각을 보며 그 집단의 근본 도덕적 수준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말 뒤집기를 밥 먹듯하는 것 또한 위선과 부패, 부도덕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자기당 인사의 주요 범죄행위로 인해 보궐 선거를 치를 때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던 민주당이 언제 그랬더냐는 듯이 오는 4월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버젓이 후보를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등이 그것이다.

정의당은 그간 민주당의 패스트 트랙 법안 일방 통과, 공수처 개정법 일방 통과에 적극 협력해온 어느면에서 민주당과 한솥밥을 먹어 온 처지였다. 정신적 뿌리가 다를 것이 없었다. 성추행 사건의 뿌리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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