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열 죽이기' 그들 뜻대로 될까
상태바
[사설] '윤석열 죽이기' 그들 뜻대로 될까
  • 뉴스라인코리아
  • 승인 2020.11.2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문정권의 ‘윤석열 죽기기’ 막장극이 종막으로 치닫고 있다. 여권은 12월 내로 윤석열 제거극을 끝내려고 한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추미애 법무장관이 장관직에 올라서 해온 일은 오로지 ‘윤석열 죽이기’였다. 하루가 멀다하고 윤석열을 몰아부쳤다.

누구나 지나치다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추 장관이 윤석열에 대해 쓰는 용어 하나하나에도 살기가 번뜩였다.

그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손을 댔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윤 총장을 임명할 때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당부했다. 그래 놓고는 막상 정권의 비리에 대해 수사를 벌이니 그 때부터 윤 총장을 제거하기 위해 갖은 짓을 다하고 있다. 위선의 극치다.

추 장관은 윤 총장  감찰 결과 비리가 있다면서 직무정지 시킨 윤 총장을 대상으로 2일 검찰징계위원회를 소집했다. 그러고는 윤 총장이 직무정지 사유의 하나로 추 장관이 제시한 ‘판사들에 대한 불법 사찰 의혹’이 부당하다며 증거자료들을 내놓자 즉각 수사의뢰로 응수했다. 감찰 결과도 본인의 소명조차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이제까지 대체로 그런 식이었다. 아니면 말고다. 추 장관은 법이고 절차고 안중에 없다. 오로지 하루 빨리 윤석열 제거 공작을 마무리 짓고 싶은 것이다.

이는 청와대와 여당의 합작품이지 오직 추미애 장관이 혼자 하는 짓은 아니다. 그럼에도 추 장관은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누구보다도 잘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그 보다 더 잘할 순 없었을 것이다.

지금 현 정권이 급소로 생각하고 있는 사건들은 월성 원전 수사, 라임자산운용 수사, 옵티머스 펀드 수사,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 등이다. 특히 월성 원전 수사는 그 정점에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므로 정권으로서는 치명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하루 속이 윤 총장을 내쫓고 말 잘듣는 사람을 총장에 앉히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 전국의 검사들이 들고 일어났다. 평검사에서 지검장, 고검장까지 모두가 성명 등을 통해 이번 윤석열 직무정지 사태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있다. 그러나 추미애 장관이나 여권이 그런 성토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것 같지는 않다. 제 멋대로 일을 끝내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일이 흘러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은 자기들은 맘 놓고 비리를 저질러도 권력의 보호를 받는 그런 세상인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