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에서 어른은 세상에 대해서 일부는 알겠지만 완벽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성장하는 어린아이는 세상일에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성장하는 아이는 반드시 독창성을 가지게 자아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지만, 지금껏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고 난 뒤에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에게 눈길을 돌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독창적인 미래를 창조하기보다 단순하게 현실의 연장(延長)에 지나지 않는 미래를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일 것이며, 어렸던 아이가 세월이 흐르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세상은 모든 사물은 인간의 흥미를 유발해 호기심으로 불러일으켜 시작하면서, 인간이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우리를 변화시키며 성장하게 만든다.
삶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면 자칫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고 호기심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혹시라도 이미 잘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우리의 독창성과 창조력을 갉아먹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서 늘 부족하다는 생각, 내가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지적(指摘) 겸손이 우리의 삶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11월 중턱에 서서...
oj9209@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라인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