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우리국민 사살하고 불태운 북한의 천인공노 할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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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국민 사살하고 불태운 북한의 천인공노 할 만행
  • 뉴스라인 코리아
  • 승인 2020.09.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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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어업지도선

우리국민이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돼 불태워졌다. 국방부는 24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21일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 A씨가 지난 22일 북한군에 의해 북측 영해에서 사살돼 불태워졌다고 발표했다.

북한군은 바다에 표류해 기진맥진해 있는 A씨를 배에 태우지도 않은 채 표류상태에서 취조했고, 그가 월북하게 된 경위를 상부에 보고한 후 6시간 만에 북한 지도부의 지시를 받고 구조를 요청하던 그를 무참히 사살했다. 게다가 방독면을 착용한 군인들이 시체 위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는 것이다.

문명사회, 정상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번 사건은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은 두 번 째 남북관계 파탄의 증거이며, 문 정부의 그간 비굴한 대북 태도가 초래한 참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북한의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때도 청와대는 화를 내는 척 했을 뿐 흐지부지 넘어갔다. 이번에도 우리 정부는 현재 겉으로는 만행을 규탄하느니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느니 하고 있지만, 이 사건을 어떻게 적당히 무마할 것인가를 궁리할 것이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지대에 접근하는 사람과 동물을 무조건 사살하라는 방역 지침을 내려보냈다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것도 북한을 옹호하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의심된다.

게다가 정부는 이 사건을 이틀간이나 쉬쉬하다가 문 대통령의 23일 유엔 화상 연설이 끝나고 나서 24일 뒤늦게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 화상 연설에는 우리의 안보를 뒤흔들 수 있는 종전선언 제안이 담겨있었다.

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완전히 파탄 상태임은 이제 세계가 다 알고 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하든지 다소 호전 시켜보고자 하는 것이 이 정권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니 이 사건인들 제대로 된 정부의 대응책이 나올 리 만무하다. 문 정권의 창피스럽고 비굴한 대북 자세를 수년간 보아온 결과로는 그렇게 밖에 예측이 안 된다.

남북관계도 올바른 정세 판단의 기초 하에 당당한 자세로 임해야 정상적인 관계로 갈 수 있고 상호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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