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통역병 파견 청탁' 녹취록 공개... 연이은 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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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통역병 파견 청탁' 녹취록 공개... 연이은 비리 의혹
  • 라영철 기자
  • 승인 2020.09.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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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의원, “통역병 선발 압력…수차례 막았다” 카투사단장 녹취록 공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27)씨의 휴가 미복귀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증언이 추가로 나왔다.

청탁이 있었던 당시 추 장관은 민주당 당대표 시절이었다.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예비역 A 대령은 최근 신 의원측에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A 대령은 “(서씨를 통역병으로) 보내라는 청탁이 장관실이나 국회 연락단에서 많이 오고 부하들한테도 하고 했다”면서 "잘못하면 이 건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제가 선발 방법을 제비 뽑기로 바꿨다”고 말했다.

A 대령은 또 “(서 씨는 통역병으로) 안 갔고, 나중에 추가적으로 또 보내 달라고 하는 것을 제가 막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A 대령은 “내가 제 밑에 있는 애들이 (청탁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내가 직접 안 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그걸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장관 측은 아들의 군 특혜 휴가 의혹 등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 19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3월 추 장관 측으로부터 불륜설과 아들 휴가 미복귀 의혹을 온라인에 유포한 1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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