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 일부 붕괴…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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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 일부 붕괴… 대응 2단계 발령
  • 장민우 기자
  • 승인 2020.08.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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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100여m가 붕괴해 주변이 물로 가득 차 있다. (소방청 제공)
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100여m가 붕괴해 주변이 물로 가득 차 있다. (소방청 제공)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남 구례·곡성군의 섬진강이 범람한데 이어 제방 일부가 붕괴돼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쯤 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방 붕괴 범위를 50∼100m로 추정했다. 

이에 곡성읍·입면·오곡면·고달면 일대 주민 1,500여명이 초등학교 등지로 대피했다.

구례에선 구례읍·간전면·토지면·마산면 주민 500여명이 인근 학교로 긴급 대피하면서 이재민들이 속출했다.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침수했다고 익산국토관리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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